아스파라거스는 술 마신 다음날 먹으면 좋은 채소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의 이름은 아스파라긴으로, 아스파라거스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성분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아스파라거스가 대중의 식탁 위에 올랐다.
육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이자, 다양한 영양소와 엽산이 풍부한 채소로도 유명한
아스파라거스에는 섬유소와 칼륨, 비타민C와 비타민A, 비타민B6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엽산이 풍부해 항염 작용과 항산화 작용에도 뛰어나다.
아스파라거스는 가열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어도 좋지만 조리를 통해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봄철에 먹으면 좋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요리법을 살펴보자.
먼저 물 한 컵을 끓여 적당량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아스파라거스가 사각사각해질 때까지 데친다.
약 3~5분 정도 소요되는데, 아스파라거스가 알맞게 익으면 물을 빼내고
커다란 그릇에 아스파라거스를 건져 놓는다.
여기에 토마토를 넣고 커버를 씌워 따뜻한 상태로 유지한다.
블렌더를 사용해 식초, 소금, 양파, 설탕, 파프리카, 우스터스 소스를 넣고 섞는다.
이때, 오일을 조금씩 흘려주면서 오일 드레싱을 만든다.
이 드레싱을 토마토&아스파라거스 혼합물에 부어 골고루 섞어 주면 맛있는 샐러드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