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깜짝 집들이
1with
2019. 8. 1. 01:00
주일 , 갑작스러운 전도사님 말씀에 식당 가던 길도 멈추고
부장 장로님과 김민지 선생님 댁을 방문하기로 했다.
남편은 수련회를 위한 교사 금식 기도 당번이라,
아침 금식한 터라 전도사님 말씀도 못 듣고 식당에서 식사가 끝난 상태였고,
우리가 제일 늦게 식당에 도착했다.
우린 스시집에 도착, 자리에 앉으니 막 식사가 서빙되고 있었다.
맛있는 집을 이사오자마자 바로 챙긴 민지 선생님,
역시 빠릿빠릿, 정보원 모습이다.
오랜만에 먹는 초밥이라 맛있고 모두들 즐거움 속에 회식처럼 먹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서인지, 집도 예쁘게 꾸며 놓았다.
큰 아들은 재작년 가울 출가, 둘째 아들은 세종시로 출근, 일주일에 한 번씩 오니
단출한 식구가 살기엔 편안하고 쾌적해 보여서 좋았다.
너무 배부른 나머지 수박과 나머지 과일도 다 못 먹고 일어났다.
이런 집들인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