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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가슴 뛰는 청춘이다.
1with
2019. 9. 23. 01:00
모쪼록 젊은 대학생들이, 아니 젊은이들이
더 어리석었으면 좋겠다.
너무 영리하게 코앞에 있는 단 1%의 이익을 좇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자신의 열정에 가능성을 묻어놓고 우직하게 기다릴 줄 아는
투자가였으면 좋겠다.
눈앞에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전력 질주한 후 지쳐
헐떡이며 퍼져버리는 100m 달리기 선수가 아니라,
저 멀리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는
우둔한 답사가였으면 좋겠다.
젊음,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는 청춘이다.
어리석은 답사를 지금부터 시작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