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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교육침략 잔혹사 <서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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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6. 01:00
다음 이미지 발췌
1920년대, 일제강점기
훈장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던
서당에 갑자기 일본 순사가 들이닥쳤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아이들을 끌어내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 어린아이들에게 어떤 죄가 있던 걸까?
일제강점기, 실제 있었던 서당 사냥의 역사를 만나본다다.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을 빼앗은 일본은 조선인을
황국신민으로 교육하기 위해 전국에 학교를 세우기 시작한다.
서양식 교사에 책상, 걸상이 구비된 근사한... 근대식 학교,
당시 일제는 조선 전통의 교육기관인 서당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고 서당 관리에 소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전국에 서당의 수는 점점 늘어났고
학생들의 수도 급증하고 있었다.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독립운동가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서당을 세우기 시작했고 조선인들은 우리의 말과 역사를
가르치는 서당으로 모이게 된 것이다.
이에 놀란 일제는 곧바로 엄중한 단속을 시작한다.
기존의 서당은 갖가지 이유를 대며 폐교시켰고 새로운
서당 설립은 허가해 주지 않았다.
그래도 서당을 찾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일일이
찾아가 협박을 했다.
일본의 잔혹한 교육 침략! 바로 서당 사냥이었다
결국 우리의 서당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꽃피운 배움의 열정,
독립운동의 뿌리가 되었던 서당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