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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버스터1, 2, 미야베 미유키

1with 2020. 8. 26. 01:00

 

 

 

미야베 미유키 지음 / 김소연 옮김

2006년 12월 30일 출간 / 46판 / 1권 415쪽, 2권 368쪽 /

1권 9,500원, 2권 9,000원

 

 

 

당신의 악몽을 물리친다!

<모방범>, <화차>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SF 장편소설 『드림 버스터』제1권. 인간의 꿈을 지배하는 쉰 명의 흉악범,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드림 버스터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락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회 병폐들을 날카롭게 해부하여 그 속에서 상처받은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지구와는 전혀 다른 위상에 존재하는 행성 '테-라'는 별 전체의 약 94퍼센트가 바다인 세상이다. 자연환경이 척박한 탓에 인구가 늘어나지 않아 고민하던 연방정부는 해양개발사업을 벌임과 동시에 인간을 '불사화(不死化)'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의식을 육체에서 떼어내는 기계 '빅 올드 원'이 제작된다. 이는 '육체라는 그릇은 버리고 머릿속의 내용만 꺼내서 보존'하여 인재부족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일명 '프로젝트 나이트메어'라 불린 이 실험은 진짜 악몽을 부른다. 실험기 '빅 올드 원'이 폭발 사고를 일으키며 '테-라' 전역에 이상기후와 천재지변을 가져온 것. 게다가 인체실험에 참여한 사형수 50명이 의식만 남은 존재가 되어 다른 세계로 도망친 것이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현대의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류의 꿈속. 죄수들은 각자 자신들과 가장 비슷한 인간들을 찾아 꿈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테-라'의 연방정부는 꿈꾸는 사람의 꿈의 필드 속으로 현상금 사냥꾼인 드림 버스터를 보내어 흉악범을 사냥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