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스튜, 카술레

 

 

 

카술레는 카솔(Cassole)이라는 프랑스식 뚝배기에

콩, 오리, 거위, 소시지 등을 넣고 푹 끓인 스튜이다.

프랑스에선 보양식으로 통하는 요리인 것이다.

이 요리의 기원에 관한 한 설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간에 벌어졌던 백년 전쟁 기간 동안 카스텔노다리라는

작은 시골이 1355년 영국군에 포위된 적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남은 음식 재료를 긁어모아 큰 솥에 넣고

푹 끓인 것이 카술레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 카술레를 먹고 프랑스 군인들은 기운을 북돋워 싸움을 계속했다고 한다.

 

오늘은 카솔을 만들어 가족들과 먹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