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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장지갑 선물하다.
1with
2021. 5. 2. 01:00
상큼한 오렌지 컬러와 세련된 실버 버클이
조화된 장지갑,
가격이 백만 원 대가 훌쩍 넘지만,
작년에 친구가 내 환갑이라고 200만 원과 지갑을
선물 받아 나도 비슷하게나마 선물한다.
이 친구는 초등학교를 7살에 입학해서 우리보다
나이가 한 살 적다.
그러나 내놓으라 하는 기업가와 결혼해서 워낙 잘 산다.
남편이 이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기업가치도 높은 재계 1등인 화장품 회사다.
현금은 조금 넣어 만나면 줘야겠다.
현재 코로나로 미국에서 들어와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빨리 만나고 싶고, 내가 만든 노트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책이다.
손수 만들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글을 적기 힘들어 wording 해서 인쇄해서 붙였다.
장장 100 페이지다.
머리말도 넣고, 선생님 찾아가 추천사도 넣었다.
차례도 넣고, 친구들에게서 받은 편지도 붙여 넣었다.
재작년엔 외숙모님께 친척들 도움받아 만들어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다.
그 힘 받아 만들어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