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잎새 님, 세밀화 작품을 받고...

 

 

 

블로거 상 친구(?)가 잎새 님,

그림 좋다고 했더니, 두 점을 보내주셨다.

 

화가가 한 생명체의 생김새가 섬세하게 그려낸 한 생명체의 생김새가

돋보인다.

 

세밀화 도감을 만들어도 될 실력자이다.

 

식물의 모습뿐만 아니라 잎맥과 꽃잎 생김새까지

섬세함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여준다.

 

잎새 화가의 사계절은 바쁘다.

 

제주도 및 남해, 동해의 산과 들로 출사 하며 직접 접사 해서 담은

사진을 보고 캠버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개체의 생김새와 특징을 제대로 잡아내어 

정확하고 보여준다.

 

세밀 초상화는 프랑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국 태생의 세밀화 거장인 니콜라스 힐리어드는 홀바인의 기법을

본보기로 삼아 평생의 작업을 거의 세밀화에 바친 영국 최초의 인물이었다.

 

내 주변에도 화가도 많다.

대학을 미대 가려고 했으나 고교 영어 선생님이던 아버지의

반대로 그냥 아무 곳(?)이나 4년제에 입학했던 것이다.

이후 출판사에서 일하며 국전 도록을 만들며

우리나라 내놓으라 하는 작가들을 만나고 알고 지냈다.

 

그중 이소영 작가와도 잎새 님이 버금갈 실력자이다.

 

꼭 도감 내시길 바라며 느낌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