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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은 동백꽃도 아름답다.
1with
2021. 5. 27. 01:00
친구집 갔다가 친구가 동백꽃 좋아하냐는 말에
꽃이라면 다 좋아하지란 말에
정원수로 키우는 동백꽃 몇 송이를 가위로 잘라줬다.
얼마나 아팠을까 싶어 비닐에 물주머니 만들어
얼른 집으로 가져와 화병에 꽂았더니
외로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꽃의 힘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