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며 오래 건강하고 싶다
호주에 이민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안가를 산책하다보니 이 나라 사람들은
미역이나 다시마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채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호주정부의 미역 다시마 채취금지법이 만들어질 정도로 과도한 채취로
나라망신 당한 기사를 본 적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엇이든 먹는다라는 표현을 잘하는 민족이다.
전세계 3000여 언어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떡국을 먹고 나이를 먹는다는 표현을 하는 유일한 민족이다.
나이먹고, 애도 먹고, 축구에서 골도 먹고, 사회물 먹었다고 표현하며
연륜도 먹었고, 짠밥 먹었다고도 한다.
중국은 도를 닦아 명변하는데, 우리의 단군신화는 쑥과 마늘을 먹어야
사람이 된다는 학설처럼 먹는 것을 소중히 생각하는 유일한 민족이다.
먹는 사과는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뉴턴의 사과는 과학을 상징하는데
우리 수학은 어릴때부터 사과 2개중 1개를 먹고나면 몇개의 사과가 남을까?
라고 가르친다.
한편 돈이나 재물을 나누진 않으면서 좋지 않은 것을 나누는 습성이 있다.
술과 담배 권하는 것은 세계 으뜸일 것이다.
학생들의 졸업파티나 쫑파티에서 거절하는 사람에게 죽음의 폭탄주를 권하다
가시엉겅퀴나무 고통을 맞이한다.
이처럼 한국사람들은 종교성 심성이 먹는 것에 있다.
사과나무를 먼저 느끼는 감각기관은 눈 즉 시각이다.
그다음 향기로 만지는 촉각으로 느낀다.
내 삶과는 관계없이 느낌이 모두 밖에 있는 것이다.
먹었을때 체험했을때 비로소 비타민과 미네랄이 모두 내 것이 된다.
먹는다는 것은 무척 소중하다.
숨을 3분이상 쉬지 못하면 사망에 이른다.
건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중 세 가지가 있다면 아마 이럴것이다.
맑은 공기 와 맑은 물 그리고 적당한 영양, 이들의 공통점은 깨끗함 이다.
비싼 것이 아니라 깨끗한 것을 먹어야 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