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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

1with 2017. 12. 14. 05:04






이름을 부를 수도, 
만나기도 쉽지 않은 당신..
 
언저리에서 맴돌기 시작 했지만
아는지 모르는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고망쥐처럼 들락달락 거려 봐도
작은 고요만이 내일의 숙제처럼 남아있고,,
 
내 인내를 시험 하는지, 내 진심을 모르는지 무심하게
좁혀지지 않는 현실...
당신은 너무 멀리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에
관객으로 존재합니다.
 
그래도 당신에게 슬픔을 가지지 않으렵니다.
난 당신 팬이니까..
받아주지 않는 넋두리 허기지지만
잠시 이렇게라도 토해내면 나아질까 미련 부려 봅니다.
 
내 머리 위로 슬픔이 지나가지 않길 바랄 뿐...

당신은 나의 영원한 로망, 
그림입니다.

아무리 짜증내고 싶어도 마음뿐...입으로 토해 낼 수 없는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