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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보이-정희 집사

1with 2018. 6. 9. 06:26





포켓 보이란,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다정하기가 봄 날씨  마음

오늘만큼은 정희 집사에게 흠뻑 취하고 싶다.


저녁 색깔이 물들여지는 시간, 우리는 교회 앞에서 만나 간단한 저녁을 함께 했지.

그리곤 철야에 들어가기에 앞서 중보기도회에 참석했다.

하루아침에 활짝 피는 꽃은 없다고 하지만

우린 처음 만날 때부터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출발했다.

잠시 하늘을 본다.

어둑하지만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듯하다.


공감 능력 뛰어난 정희 집사,

초등부 이창우 선생 엄마이기도 하다.

여성 여성 하진 않지만 본인이 주변에 금방 채화되는 사람이었다.


음식은 사람의 맛이다.

시골 할머니는 할머니의 푸근한 맛,

도회적인 햄버거집에선 젊은이의 스웩이 느껴지는 맛,

동양적인 겸손함과 서양적인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정희 씨다.


참신한 접근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