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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청담 추어정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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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1. 07:03
내 생일인 8월 1일, 수요 예배드리고 나서는데,
친한 집사님 한 분이 전화가 왔다.
단톡에서 본 모양이다.
<점심 약속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식사 함께 해요.>라며
예쁜 말이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온다.
약속하고 만나 새로 생긴 곳인 이 곳에 앉았다.
물도 정수기에서 떠다 주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는 없는데
500ml 파는 생수병으로 준다.
깔끔한 남자 사장님 진두지휘 아래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맛도 정말 좋다.
혹시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가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보통 추어탕 하면 잡어가 들어가 생선 가시가 씹히곤 하는데,
이 곳 음식은 이물감이 전혀 없다.
밥도 강황으로 지은 밥이고,
추어탕 시래기도 정말 청정한 곳, 강원도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연근, 부추와 샐러드는
샐러드바에서 마음껏 가져와도 되며 눈치 주는 일도 없다.
좌석도 편하게 되어있고, 화장실 또한 쾌적하다.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여성용도 하나라는 점,
그러나 2층에도 설치되어 있어 급하면 그곳을 이용해도 된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찾아서 사진을 찍고 먹었었다.
그만큼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또 생각날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