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빵집
러스크 베이커리
옛날 살던 곳이 당산동이었다.
간 김에 문래동 예술촌을 거닐었다.
옛날 건물을 그대로 보강해서 만든 예술인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사락 시장기를 느끼며 들어간 빵집이다.
혼자만 알고 싶은 곳 <러스트 베이커리>는 문래의 예술 창작촌에 위치한다.
스콘, 식빵, 브라우니 등 다양한 빵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크루아상.
이곳에서는 버터의 부드러움을 살린 크루아상과 촘촘히 쌓인 결을 느낄 수 있는
크루아상 두 가지를 만날 수 있다.
한 입에 먹어도 좋지만 결을 따라 찢어 먹으면 깊은 버터 향을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쫄깃하고 고소해 커피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놓칠 수 없는 메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미트파이. 페이스트리 속에 양념한 고기와 크림을 넣은 메뉴로
비프, 크림 치킨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브런치 혹은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또 좋았던 점은 다른 빵집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한 빵 종류가 많았다.
몽블랑 케이크도 있었는데 밤 크림과 크림치즈 무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말만 들어봐도 부드럽고 밤 크림의 달달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미트파이 종류들도 많았는데 안에 양념된 고기와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든든할 것 같다.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드실 분들은 미트파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한 개 먹어봤는데 한 개만 먹어도 엄청 배가 불렀다.
추천 메뉴-크루아상 3000원, 미트파이 4800원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9길 15,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42-19.
문의-070-880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