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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샤부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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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4. 01:00
다음 이미지 발췌
샤부샤부는 얇게 썬 규니쿠(쇠고기)와 채소를 끓고 있는 물 또는
곤부다시(다시마 국물)에 여러 번 담가 익힌 후 폰즈나 고마다레(참깨소스)에
찍어 먹는 나베 요리이다.
슈왕양로우라고 하는 중국의 히나베 요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본격적인 샤부샤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0~50년대에 오사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일본전골, 스키야끼와는 형태가 유사하지만 먹는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오늘날에는 규니쿠뿐만 아니라 부타니쿠(돼지고기),
토리니쿠(닭고기), 후구(복어), 타코(문어),
즈와이가니(대게)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샤부샤부에 사용하고 있다.
집에서 가끔 해 먹는데, 곤부(다시마)와 가츠오부시를 넣고 끓인
다시지루(다시 국물)에 간장 또는 미소된장으로 간을 하고
어패류, 육류, 채소, 두부 등을 넣고 끓이는 나베 요리이다.
요세나베는 마지막에 밥이나 면류(우동, 라멘)를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를 나베 시메라고 한다.
시어머니가 좋아하시고, 남편도 좋아해서 종종해 먹는다.
그러나 사전에 채소 씻고 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 비해 짧은 식사시간,
모든 주부들의 허무함을 선물한다.
그래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니 잊고 또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