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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장자

1with 2018. 12. 18. 01:00



장자(莊子)



장자
장자 저
안동림 역
현암사
2010.07.25


<장자>를 읽고 제가 굉장히 눈이 뜨였던 것 같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그게 제일 유명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호접몽' 나비의 꿈이에요.

그런 식으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보던 시각을 확 뒤집어 가지고 완전히 반대로도 볼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나왔잖아요.

그걸 보고 서양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냐는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야, 그거 장자는 이미 몇천 년 전에 해놓은 얘기다.'

그런 얘기를 해줬는데.

지금도 <뭐 꼭 장자만의 영향을 받아서는 아니고, 다른 무수한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영향을 줬지만>

항상 뭐든지 볼 때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뒤집어도 보고 또 옆에서도 보고 그런 식으로 연구를 해야 되는,

그리고 모든 세상일을 그런 식으로 보는 데 큰 영향을 준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