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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동물기, 어니스트 톰슨 시튼
1with
2019. 1. 9. 01:00
- 시튼 동물기
- 어니스트 톰슨 시튼 저
- 햇살과나무꾼 역
- 논장
- 2000.01.20
어릴 때 나를 성장시킨 책은, 자연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튼 동물기>의 경우,
- 나에게 처음으로 동물들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 식물과 자연도 행동한다는 걸 알려줬습니다.
- 책에서 사냥꾼들이 '나는 얼음이 봄이 되면 왜 내고 우는지 안다.
- 바람이 대지 위를 쓸고 지나가면, 왜 풀들이 일어나는지를 안다'라고 말합니다.
- 이렇게 식물들도 생각을 하고 식물한테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 시튼 동물기였어요.
- 동물하고 사람이, 집에서 키우는 토끼 하고 내가,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 어렴풋하게 전달해준 책이었어요.
- 이 책은 그러니까,
- 나를 방에 앉아있기보다는 들로 강으로 뛰어다니기를
- 더 좋아하는 소녀로 만들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