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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1with 2019. 3. 17. 01:00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이다.

사고를 구석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엄격히 구분 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다.

책 속의 깨알 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이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