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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는 사진관,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저

1with 2019. 7. 19. 01:00




은희경/은희경소설가/추천도서/이달의책/책/좋은책/소설책/정미양플래너



꿈을 찍는 사진관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저
교학사
2006.01.10


<꿈을 찍는 사진관> 반갑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학교 선생님이시던 고모께서 나한테 전집을 선물해 주셨는데,

여섯 권짜리 강소천 전집이었다.

내가 책도, 영화도 여러 번 보지를 못하는데 그 책은 정말 수없이 많이 읽었다.

그중에서 이 <꿈을 찍는 사진관>, <꽃신을 짓는 사람> 이런 건 지금도 기억이 난다.


내가 강소천 동화를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생활 감각, 정서 그런 것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아이 취급하지 않는 아이 정서,

그런 게 나한테 참 좋았다.


그리고 <꿈을 찍는 사진관>은 지금도 기억나는 게,

'정말 꿈이라는 게 찍힐까? 그런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계속 가슴 설레면서 상상하고 했었던 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

강소천 동화, 저의 초등학생 시절을 함께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