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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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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5. 01:00
다음 이미지 발췌
이누이트족과 대다수 수렵, 채집 부족들의 사회에서는 자기들이
잡아먹는 동물의 뼈를 부수는 것이 금기로 되어 있다.
이 관습은 땅에 뼈를 묻으면 땅의 양분을 받아 뼈에 다시 살이 돋고
동물이 온전한 형태를 되찾으리라는 생각과 관련되어 있다.
이런 산양은 아마도 나무를 보면서 생겨났을 것이다.
나무는 겨울이 되면 잎이라는 <살>을 잃는다.
나무의 <뼈>, 즉 줄기와 가지는 헐벗은 채로 겨울을 난다.
우리는 샤머니즘적인 몇몇 관습에서 그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찾을 수 있다.
뼈가 온전한 채로 시신을 묻으면 다시 살이 돋아서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