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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들의 남편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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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4. 01:00
남편 생일이 이번 주 토요일이다.
벌써 집안 공기가 야릇하다.
아이들의 움직임이나 눈빛이 조금 다름을 감지하게 된다.
남편 생일이 가까워졌기에...
오늘 평택 해군으로 복무 중인 막내아들의 색다른 생일 선물을 남편은 받고 좋아한다.
물론 이 향수 사용은 거의 내가 할 것이다.
여우짓으로 남편의 반 허락을 받아뒀다.
막내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부부에게 큰 울림으로 남는다.
힘들게 번 돈으로 부모 공양부터 하는 착하디 착한 아들이다.
눈물이 난다.
고맙구나, 준영아, 잘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