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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헤서웨이 닮은 디자이너의 인쇄 사고

1with 2019. 8. 20. 01:00



앤해서웨이   다음 이미지 발췌



너무나 예쁘고 영화배우 앤 해서웨이를 닮은 친구가 우리 출판사의 디자이너였다.
그녀는 헝겊조각이며 조화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밀짚 가방에서

뭔지 모를 분홍색 인쇄물을 꺼내 내게 건넸다.

일 관련 미팅을 두세 사람과 여기저기서 마치고,

갓 인쇄된 인쇄물을 받아 차 안에서 제차 확인한 결과,

웹 디자이너에게 고치라고 한 부분이 그대로 인쇄되어 나왔다.

 

인쇄소에 맡기고, 수정한 후 재 수정한 필름을 넘기는 것을

디자이너 실수로 먼저 것을 보낸 것이다.


우린 인쇄물을 오늘 오후 3시까지 클라이언트에게 넘겨야 하는데, 큰일 난 것이다.

얼른 클라이언트인 학교에 보고를 하고, 스티커 작업하면 어떠냐고 여쭤본 후 작업을 시작했다.

직원들 중 노는 손들이 모여 작업을 했다.

겨우 시간을 맞췄지만,

학교 관계자의 잿빛 얼굴은 감춰지질 않았다.

우린 계속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기나긴 하루였다.

이후 큰 사고를 두어 번 더 치고 그 디자이너는 스스로 회사를 그만뒀다.

우린 잡을 수가 없었다.

회사 손해가 너무 컸기에 예쁜 얼굴론 용서가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