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도 봄은 오는가? 책을 읽다보면 종종 경험하는 일이다. 읽던 문장 중 어떤 표현을 만나면 심쿵함과 동시에 잠시 그것을 음미하기도 하고, 잠깐 회상에 빠져 들기도 한다. 우연의 순간, 계절은 한겨울이지만 아직도 불같은 가슴을 가진 아내에게, 아포카토(시원한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 일상다반사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