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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 생일 선물 받다.

1with 2019. 8. 4. 01:00





교회 수요 예배 가는 중, 이 권사님 전화를 주셨다.

오늘 교회 오냐고 물으시곤 끊으신다.

갸웃 뚱하며 예배드리려고 앉아있는데,

이 권사님 느닷없이 큰 봉투를 녀 옆에 두고 사라지신다.


잠시 후 열어봤더니, 이것저것 화장품을 생일 선물이라며

챙겨주신다.

얼마나 생각했으면 미리 주실까 싶다.

기억하고 계시다니, 감격스러웠다.


나도 곧 다가올 권사님 생신, 준비해야 하는데,

뭐가 좋을지 고민해 본다.


좋은 이웃인 권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