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가 Local Food에서 한 단에 1,300원.
김밥 한 줄 값도 안되는 유기농 생채.
보물이 따로 없다.
먼저 한 단 사다가 얼갈이 된장국을 끓였더니,
된장이 맛있어서인지 남편이 시원하단다.
이 말에 용기(?)를 내어 로컬푸드로 행진.
두 단을 사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소금 한 수저넣고 살짝 삶아서
지퍼락에 고이고이 냉동시켰더니 겨울채비 김장한듯 뿌듯하다.
이제 두다리 뻣고 엄마와 데이트 가도 되겠다.
여차하면 미역국, 김치찌개, 아님 어묵탕, 명란달걀국,
이젠 얼갈이된장국 추가요.
우리집 일상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