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쉬는 날, 동네 한바퀴 돌다가
대판이란 고깃집이 위델이란 카페로 변모한 것을 알고 커피맛 투어를 갔다..
갈 곳이 정해지자 별 것 아니지만 어린아이처럼 호기로워진다.
아, 여긴 우리동네지 란 든든함에...
들어가 보니 작은규모의 여느 동네 카페가 아닌 제대로 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사업가적 발상으로 만든 카페 냄새가 났다.
그동안 별다방이나 회사규모의 큰 매장과 유사하다.
일단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직원들이 친절했다.
관리자가 나와서 친절한 응대를 진두지휘한다.
아니 과하게 친절 모드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4명이나...
그러나 그 흔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아직 손에 익지 않았는지 시간이 지체되었다.
와플은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을 양해구하고 인터셉트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친절점수 10점 만점에 7점
주문은 아직 서툰 직원(아르바이트겠지?)에게 5점
커피맛은 산도가 조금 있고 나름 괜찮았다. 그래서 7점.
이로써 위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