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승희 선배 선물, 5번째 작품

1with 2019. 12. 31. 01:00






감사가 넘치면,

죽음의 현장을 걸으면서도 시를 읊는다.


안중근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기지 않았던가.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아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이다.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모두의 분노를 짊어진 것이다.>

불만이 가득하면,

홍수 속에 가까스로 구조되어도

구조대 늦었다고 욕한다.


감사를 잃은 인생의 가난함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