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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드라이브

1with 2020. 1. 2. 01:00



설날 안부문자 보내봐요~    다음 이미지 발췌




또 친구 부부와 나, 이렇게 세 명이 드라이브 갔다.


친구 부부 애정 행각 때문인지 모르겠다.

따스한 공기 때문에 창문에 맺힌 물방울이 무릎 위에 떨어졌다.

살짝 짜증이 났다.


두 사람 뒤에 앉은 나를  투명인간으로 여겼다.

뻘쭘해진 나는 라디오 뉴스에 집중하는 시늉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북한 핵 문제는 설 연휴에도 시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