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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기념, 뭘로 할래?

1with 2020. 1. 4. 01:00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고 한다.


이 집 저 집 모두 마나님 환갑이면 남편들의 이벤트가 쏟아진다.

누구는 유럽 몇 개국이네, 누군 호주 어느 곳, 뉴질랜드 얼마 동안이나.

딸네 있는 미국에 한 달 여행 간다 등이 보물처럼 쏟아진다.

우리 집은 두 사람 모두 젊어 안 다녀본 곳 없고,

이제 비행기 타는 것도 이력이 나서 편히 쉬고 싶다.


내 말에 귀 기울여주서 고마운 남편이 있어 좋다.

내가 주저하는 동안에 나 대신 모든 것 하는 남편이다.

날 믿어줘서 고맙다.

남편은 어느 날  여행 갈래? 반지로 대신할까?

난 무조건 반지요.

그러곤 잊었는데, 어느새 맞춰서 가져왔다.

작지만 예뻐서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이었다.

결혼반지보다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