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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선배에게서 <인체 총 털 불변의 법칙>이란
말을 듣고 한참 웃은 적이 있다.
대머리나, 정글처럼 머리숱이 많은 이나
인체에 난 털의 총량은 평균적으로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의학적으로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삶에선 고통 총량 균등의 법칙이 적용
된다고 CEO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초년에 적극적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말년이
편안한 반면, 그 반대도 성립한다는 이야기다.
즉, 초년고생을 전진 배치한 것이 오늘날의
성취를 이루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고 했다.
한국 경제의 성장기를 거쳐온 세대라 그런지
CE들 가운데에는 어려운 유년기나 청년기를
보낸 이가 많았다.
고난과 실패 경험을 삶에서 전진 배치할수록
후반 인생은 평탄해질 가능성이 높다.
빨리 겪을수록 체력. 정신력 면에서 회복이 유리하고
역경의 교훈을 오래도록 활용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늙어서 고생은 치명적이지만, 젊어서 고생은 명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