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봄의 전령>인 복수초,
너도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개화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복수초Adonis amurensis 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 꽃><눈 새기 꽃> 이라고도 부른다.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 꽃잎이 활짝 벌어지며 개화한다.
해가 없으면 꽃잎을 다시 오므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소백산 국립공원 저지대에는 복수초가 만개해 탐방객을 맞고 있다.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은 바람꽃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꽃잎으로 보이는 부분은 꽃받침이다.
꽃잎은 막대기 모양으로 작고 끝이 2개로 갈라져 있고,
황색 꿀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