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터의 산문
월터 페이터 저
이성호 역
범우사
2002.05.10
이 책은 제가 아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이다.
어떤 때는 불면증 때문에 잠을 뒤척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 두고 마음을 가라 앉히려고 읽는 책이다.
이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지는 기분이 든다.
마음을 충만하게 하는 아름다운 글들이 정말 가득하다.
어떤 특정한 지식을 얻는 책이라기보다는
사상의 조화를 통해 영혼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읽는 사람의
마음을 풍만하게 해주는 것 같다.
영혼을 다스리고, 예술의 그윽한 향기,
감정의 풍요를 느끼고 싶을 때 펼쳐 보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여러 권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