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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등불처럼

1with 2017. 4. 28. 05:51





등불처럼 허전한 마음 비춰주면 그 삶은 청춘인가?

초저녁 등불도 언젠가 갈 것이다.

아침 해가 두리둥실 떠오르기 전,

잡으려 잡으려 해도 빈 손인 그대 등불이여,

그렇게 시간은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