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책보다 귀한 것을 본 적 없다.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며 박물관 심지어 부잣집을 찾아도,
책보다 귀한 것은 보질 못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란 대우의 김우중 회장말 처럼,
세상엔 무수히 많은 책이 매일 쏟아져 나온다.
물론 양서와 악서로 구분 짓지만...
집필의 동기에 따라 양서가 되기도 하고 악서가 되기도 한다.
그 양서만해도 다 못보고 죽을 인생,
덧없고 덧없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책 한권 제대로 따라 오지 못한다.
책장 넘김이 주는 질감.
그 투박함 , 따스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