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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1with 2017. 5. 1. 06:18





아직 책보다 귀한 것을 본 적 없다.

오대양 육대주를 다니며 박물관 심지어 부잣집을 찾아도,

책보다 귀한 것은 보질 못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란 대우의 김우중 회장말 처럼,

세상엔 무수히 많은 책이 매일 쏟아져 나온다.

물론 양서와 악서로 구분 짓지만...

집필의 동기에 따라 양서가 되기도 하고 악서가 되기도 한다.

그 양서만해도 다 못보고 죽을 인생,

덧없고 덧없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해도 책 한권 제대로 따라 오지 못한다.

책장 넘김이 주는 질감.

그 투박함 ,  따스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