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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남편

1with 2017. 5. 2. 08:07






아이가 엄마 손잡고 학교 첫 등교하듯,

남편 손 이끌고 병원을 갔다.


종합검진 받고, 이상소견이 나와 정밀검사를 받는다 하니

얼마나 놀랐는지.

바로 금식기도 돌입.

30일 만에 오늘, 드디어 검사와 결과를 들었다.

이상없다는 답에 한시름 놓인다.

CT결과는 5월 15일에야 나온다.


또 병원 상술(?)에 넘어갔나 싶다.

그 허비한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에

마음 졸인 것 생각하니

결과가 이상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그래도 기도는 끊임없이 한다.

초딩 남편 오늘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