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 손잡고 학교 첫 등교하듯,
남편 손 이끌고 병원을 갔다.
종합검진 받고, 이상소견이 나와 정밀검사를 받는다 하니
얼마나 놀랐는지.
바로 금식기도 돌입.
30일 만에 오늘, 드디어 검사와 결과를 들었다.
이상없다는 답에 한시름 놓인다.
CT결과는 5월 15일에야 나온다.
또 병원 상술(?)에 넘어갔나 싶다.
그 허비한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에
마음 졸인 것 생각하니
결과가 이상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그래도 기도는 끊임없이 한다.
초딩 남편 오늘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