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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김밥

1with 2020. 8. 9. 01:00

 

 

이것저것 귀찮아 교회 예배 다녀온 후

남편과 떡볶이와 김밥 휘리릭 만들어 먹는다.

난 김밥을 무척 좋아한다.

 

학창시절에 코오롱 건설 사장님이 외가쪽으로 친척인데,

그 댁과 이웃해서 살았는데, 벽을 터서 함께 살다시피했다.

 

나보다 2살 많은 친척언니가 학교 소풍 때면

김밥을 100줄 이상씩 싸서 가는 통에 일하는 분과

엄마, 친척 아주머니(대표 부인), 모두 김밥 만들고,

전 부치느라 잔치집 같았다.

 

그 이후론 김밥이 너무 좋았다.

 

요즘도 우리집에는 김밥 재료가 항상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