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떨어져 지내다 보니,
들어온 스팸을 다 소진 못해 집으로 가져 왔다.
스팸은 부대찌개와 하얀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좋지만,
오늘은 으깨어 짜글이를 만들어 봤다.
본재료, 양념재료
스팸 340g 한 개,
중간 크기 감자 3개,
큰 양파 1/2개,
대파 1 대,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2 + 1/2 큰술,
고추장 1 개,
된장 1/2 큰술,
간장 1 큰술,
다진마늘 1 큰술,
후추약간,
다시마 멸치육수 3 컵
스팸 340g 한 캔을
비닐 팩에 넣고 주먹으로 으깨준다.
감자 3개를 준비해 감자 필러를 사용해
껍질을 벗겨 주었다.
깍둑썰기 한 감자를 냄비에 담고 크기가 큰 양파 1/2개를
감자 크기에 맞춰 큐브모양으로 잘라 넣어 준다.
으깬 스팸을 넣어 준다.
양념으로 고춧가루 2 + 1/2 큰술,
고추장 1 개, 된장 1/2 큰술, 간장 1 큰술,
다진마늘 1 큰술, 후추약간을 넣어 준다.
미리 준비한 다시마 멸치육수 3 컵을 부어 준다.
고루 잘 섞어 준 후 가스불에 올려 끓여 준다.
센불에서 한번 고르게 팔팔 끓인 후
중, 약 불로 줄여 감자가 부드럽게 익혀 준다.
마지막으로 대파 1 대, 청양고추 2개를 쏭쏭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 주면 맛있는 짜글이가 된다.
남편과 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이 더위에 불 앞에 서는 것도 고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