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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 월이 지나면 어쩌지?

1with 2017. 5. 30. 06:03



넝쿨장미

                                                 넝쿨장미 이미지 다음 발췌



아름다운 봄꽃이 지나간 자리에는 늦은 봄의 여운과

초여름의 향기가 뒤섞여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이

마음이 설레는 오 월이었다.


길가에는 장미가 피어나고 바람에도 여름의 무더움이 슬쩍 묻어나는

오 월은 어쩐지 누군가와 어디로든 떠나고 싶고,

마구마구 사랑하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계절인 듯 하다.


아, 오 월이 지나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