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름꽃이 좋아 여름을 좋다고 했다.
그는 땀이 많아 겨울이 좋다고 했다.
겨울이면 내 손을 잡아 그의 코트 속으로 가져가곤 했다.
그 따스함에 미운 감정이 눈 녹듯 했다.
그 사람은 지금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겨울은 곧 온다.
나는 여름꽃이 좋아 여름을 좋다고 했다.
그는 땀이 많아 겨울이 좋다고 했다.
겨울이면 내 손을 잡아 그의 코트 속으로 가져가곤 했다.
그 따스함에 미운 감정이 눈 녹듯 했다.
그 사람은 지금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겨울은 곧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