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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부탄, 우리나라 인사법

1with 2021. 12. 11. 01:00

 

핀란드에서는 

오늘 해가 빛나고 있네요가 여름 인사말이고,

오늘 정말 어둡네요가 가을, 겨울 인사말이라고 한다.

 

부탄에서는 첫눈이 내리면 학교와 관공서는

임시공휴일이 되는데

아침에 현관문을 열었을 때 문 앞에

눈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갖다 놓은 사람에게

한 턱을 내야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안녕하세요는 어딘가 모르게

디테일이 부족한 인사말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첫눈 오는 날엔 인사말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오늘 나랑 한 잔 할래요?>

 

그것이 커피든, 한 잔의 술이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