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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with 2021. 12. 20. 01:00

 

 

 

바람이 달아준 날개를 달고 추위가 달려 왔다.

이럴 때면 세상 기운 좀 느끼라며 감기라는 놈도 

꼭 찾아 오더니, 코로나로 마스크 잘 하고 다녔더니

이도 안온다.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정을 닮은 우리 국물 음식이

더 당길 때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도 조용하게 지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