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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든 커피 드립백

1with 2021. 12. 18. 01:00

 

남편이 자기 방에 앉아 또 뚝딱거리며

드립백을 잔뜩 만들었다.

 

나한테 줄 사람 있냐기에 이름을 이야기했더니

아낌없이 준다.

참으로 커피 사랑 지극한 사람이다.

보통은 귀찮아서도 안 할 것 같은데,

이것저것 만드는 것이 즐거운 남편이다.

 

이번 주일은 또 권사님과 집사님, 지휘자님께

드릴 것이 있어 행복하다.

 

요즘 로스팅에 드립백에 취해 있는 남편, 

멋져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