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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전갱이의 가장 큰 차이점

1with 2022. 1. 28. 01:00

고등어야 모르는 국민이 없지만, 전갱이는 조금 낯설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보면 위쪽이 고등어이고 아래가 전갱이다.

생김새는 한 끗 차이지만 맛과 영양소, 심지어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에서는 제법 많은 차이가 난다.

통풍 환자가 눈여겨볼 만한, 아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주목해 볼 만한 내용으로 고등어와 전갱이의 여러 차이에 관해 알아볼까 한다.

 

통풍 환자가 유의해야 할 생선이 있다.

통풍을 유발하는 물질은 요산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과다 섭취 및 영양 과잉으로 체내 곳곳에 침투하는데

특히, 뼈와 관절 사이사이 축적돼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이 요산을 만드는 것이 '퓨린'이다.

따라서 통풍 환자는 퓨린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하며,

섭취하더라도 제한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상식이다.

 

고등어와 전갱이의 다소 극단적인 성분 차이

전갱이와 고등어는 한일 양국의 식문화와 취향을 나타낼 만큼

맛과 영양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다.

지방의 농후한 풍미와 고소한 맛은 고등어가,

적당한 지방질과 단단한 육질을 바탕으로 한

담백한 맛은 전갱이가 우위를 점한다.

 

고등어 VS 전갱이 맛 차이

고등어와 전갱이의 차이는

곧 한국인과 일본인의 식성 차이를 대변해 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국인은 생선을 구웠을 때 기름기에 의한 고소함과 감칠맛을 선호한다.

고등어구이와 갈치구이가 그러한데

일본인은 상대적으로 덜 기름지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