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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위의 점심식사, gulity conscience, 외유

1with 2022. 2. 15. 01:00

 

우리 속담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영어로 <찔린 양심 gulity conscience>으로 번역된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마네가

1863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최대의 예술전인

살롱전에 출품했다가 낙선되었다.

 

당시 귀족들이나 심사위원들은 비너스나

미네르바나 헬레나가 훌러덩 벗고

누워있는 장면을 그린 그림들은 앞다투어 

구매했지만 막상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을 보니 

양심이 찔렸던 것이다.

자기들이 실제로 뒤로는 접대부를 불러서 벗겨놓고

천박하게 논다는 것이 들통날까 봐 부끄러웠다는 의미이다.

 

빚만 80억 있는 해외 법인을 8조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차액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람들은 아랍이나 사우디에서

외국 국가수반이 공항까지 우리나라 국가 원수를

마중 나올 정도로 큰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것이 외유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남을 공격하는 포인트는

자신의 무의식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으며,

그걸 가장 간략하게 표현하는 것이 

<풀밭 위 점심>과 <발 저린 도둑>,

<gulity conscience> 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