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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님의 사진첩, 역경을 받아보다.

1with 2022. 2. 16. 01:00

 

블로그 상 사진 회전 방법을 몰라 한 장만 수록함을 이해 바랍니다.

노병 선생님이 알려 주신대로 했더니 바로 잡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유유 님의 사진첩이 출간되어

부탁드렸더니 보내주셨다.

 

역시나 생각대로 사회를 풍자하고

꼬집는 이야기에 난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싶다.

 

1부 마스크 이야기다.

마스크 사이즈를 필두로 재미있는 

잃어버린 마스크의 젖은 모습에 주인을 기다리는

마음도 적으셨다.

 

2부 거리두기로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모습을

제주도의 돌들로 꾸민 사진이 예술가의 

느낌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3부는 줄 서기로 이 또한 떼까마귀들의 줄에

서 있는 모습을 필두로 연날리기의 모습도 나온다.

페이지가 거듭할수록 재미와 기대감이 부푼다.

 

4부 자가격리는 아마도 작가가 몸소 겪은 것을

답답함에 시와 창호 문틀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싶다.

 

5부 사회분위기로 시집을 마무리하는데,

블로그에서 만났던 글과 마주하니

정말 반가웠다.

 

문 닫는 자영업자도 많은데,

우린 그래도 잘 먹고 잘 산다.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다.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최근 소식까지

시집, 사진첩에 올려주시니

참 날카로운 기자 다운 현대인이다 싶다.

 

마지막으로 여행 가고 싶다는 공감대와 힘내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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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은 1995년 계간을 통해 우리 앞으로 살포시 오셨다.

시, 수필, 시조까지 지으시는 부지런한 분이다.

거기에 사진과 가곡까지 직접 하시는 팔방미인이다.

 

수많은 상도 받으셨다.

한국문학신문 문학대상부터 황순원 기념 문학회 디카시 공모상도 

수상하셨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국제 펜 한국지부 회원,

한국 예술가 가곡 연합회 회원과

다수의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블로그에 하루도 빠짐없이 새로운 글과 

사진으로 우리네 밥상을 푸짐하게 해 주신다.

매일 그 밥상을 받곤 때론 사상이 다르고, 

이데올로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이웃으로 한 편의 마음을 읽고 지나간다.

 

이웃이 있어 거리두기도 잘 견뎌낸다.

블로그 만세, 유유 시인님 만세...

 

유유자적한 나날 (daum.net)

 

유유자적한 나날

유유의 문학과 사진

blog.daum.net

 

유유 님 블로그를 소개하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