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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서원

1with 2022. 4. 27. 01:00

 

 

서원 정문에 들어서기 전

바닥에 놓여있는 돌이 하나 있다.

 

하마비라 불린다고 한다.

 

하마비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옛날에 말을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말에서 내리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의 높아져 있던 마음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를 갖춘 후 서원에

들어서야 했다.

 

난 서원을 이유를 모르지만,

무척 좋아한다.

 

배우는 것이 좋았으나 어느 곳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몰랐다.

쓰는 것이 좋았으나 어떤 이를 위해

어떻게 써야할지 몰랐다.

 

산을 오르고 있다 생각했는데

동그라미를 돌고 있을까 두려웠다.

진정한 스승을 서원에서 찾게 된 후

서원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