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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천의 꽃들

1with 2022. 5. 27. 01:00

다음 이미지 발췌

 

도심의 천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 밭은 누가 심지 않아도 때맞춰 피고 지는 

꽃들의 무대다.

 

4월의 꽃들이 자취를 감추면 5월의 꽃이 

등장하고, 이제 커튼 뒤로 6월의 꽃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오 월,

주인공인 장미, 붓꽃, 찔레꽃이

마음껏 자태를 뽐내고, 그 틈새로 이름 모를

풀꽃들이 자란다. 

 

자그마한 꽃들을 피우기 위해 수액을 끌어올리는

물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