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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하이젠베르크의 자전적 글입니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로
19세기에 고전 물리학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시 주역이었던
하이젠베르크가 구체제를 무너뜨리고
과학에서의 혁명을 만들어내던 시기의
아주 역동적인 학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뉴턴 역학의 한계를 한 명의 천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뜻를 가진 천재들의 모임을 통해서
해결하는 아주 특이한,
역사적으로 전무했던 혁명적인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참여했던 주류 물리학자들을
하나하나 평하면서 그들과의 교류와 관계에 대해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세상을 보는
철학적인 관점까지도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