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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드라이브, 횡성한우소머리국밥

1with 2022. 5. 22. 01:00

 

 

사과나무 꽃이 활짝 핀 오 월입니다.

 

김포 대명항 가서 젓갈, 생선 사고

강화도 넘어가 쌈밥집을 가려고 했다.

 

물론 옛말에 민어 껍질 쌈 싸 먹다 논밭 다 팔아먹었다는

말도 있다.

그럴 정도로 쌈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다.

쌈에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힘이 있다.

 

그러나 쌈밥집 후기가 좋지 않아 길 가던 쪽에

눈에 띄는 소머리국밥이 있어 들어갔다.

 

주차장도 무척 넓고 깔끔한 내부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음이 짐작이 갔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생상태도 좋아 보였다.

맛도 보장할 수 있을 정도로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다

 

물론 주인공인 국밥 또한 고기도 푸짐해서 우선 기분이 좋았다.

맛도 하루 이틀 만들어 본 어설픈 맛이 아니었다.

 

보양식 느낌이 들 정도였다.

 

오래도록 시들지 않을

추억의 하루였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내일이 있기에 오늘 헤어져도 좋다.

다음을 기약하며 갈 길을 재촉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