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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찌개로 파스타 만들기

1with 2022. 7. 3. 01:00

 

 

남편이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

얼큰 칼칼하고 뜨끈뜨끈한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꿀조합 파스타이다.

 

 

얼큰한 파스타 재료(1인분)

파스타면 120g

순두부 1/3 팩

양파 1/4 개

대파 크게 한 줌

물 360ml

간 돼지고기 60~70g

고춧가루 1 큰술

파스타 토마토소스 4 큰술

간장 2 큰술

설탕 1/3 큰술

소금 1/3 큰술

청양고추 2 개

마늘 2 알

참기름 3 큰술 또는 고추기름 3 큰술

 

 

1. 이번엔 찌개가 아니라 파스타로 먹을 것이라

양파와 대파를 다지지 않고

길게 채 써는 정도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과 고추기름을 넣고

다진 고기, 대파,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고르게 잘 볶아준다.

 

2. 대파, 양파, 고기가 한데 어우러져
충분히 볶아지고 고기의 기름기만 남도록
볶아주는데 대략 중불에서 
4분 정도 걸릴 것이다.

 

3. 이제 불을 끈다.
고춧가루 1큰술과
파스타 소스 아무거나 4큰술 넣는다.
골고루 잘 섞어준다.
이전에 백종원 쌤 순두부찌개 만들 때
고춧가루만 넣고 섞기 때문에 되직했지만
이번엔 파스타 만들기라 토마토소스가 
들어가 금방 잘 섞인다.

 

4. 옆에서 물을 끓이고 있다가
파스타면을 넣어준다.
자주 저어줘야 하는 것, 
안 그러면 방심하다가 면끼리 달라붙어 
떡지고 단단한 면을 만날 수 있다.
딱 6분만 끓여준다.
요리할 때 타이머가 있으면 참 편하다.

 

5. 파스타면을 끓는 물에 넣음과 동시에
불을 켠다. 
볶은 고기에도 물을 360ml 
부어주며, 잘 섞어준다.

 

6. 설탕 1/3큰술, 간장 2큰술, 소금 1/3큰술
넣고 끓여준다.

 

7. 6분이 지나면
파스타면을 건져 소스에 넣어준다.
정확히는 찌개에 넣어주는 것이다.
파스타 만들기 이제 찌개에 여기저기
넣어볼 수 있다.

 

8. 파스타면을 넣고
곧바로 순두부 1/3 분량과
편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딱 2분
2분만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파스타 만들기 참 쉽다.

​참기름, 양파, 대파, 고기 4분 볶다가
불 끄고 고춧가루 토마토소스 넣고 1분 붂고
끓는 물에 파스타면 넣고 6분
냄비에 물, 간장, 설탕, 소금 넣고 끓이고
6분 삶은 파스타면, 청양고추, 편 마늘 넣고
2분 끓이면 되는 것이다.

 

9. 대파만 송송 썰어 뿌려주면
그럴싸한.. 한국인이 딱 좋아할 만한
칼칼한 순두부찌개 맛이다.
남편이 무척 좋아한다.
요즘 원 팬 파스타가 대세이긴 한데..
막상 해보면...
면수에서 생기는 걸쭉함이 좋다.
녹말 물로 농도를 낸 듯한 걸쭉함이 있어서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

 

10. 아들 반응도 꽤 좋다.
역시나 우리 입맛엔 약간의 국물도 필요!
칼칼함 강렬한 매콤함도 필요하다.
여기에 해산물 넣어주면 게임 끝이다.
보기 좋은 것보다 그냥 먹기 편리하게
깐 바지락살이나 홍합살 혹은 새우나
오징어등도 넣으면 좋겠다.

 

 

맛있게 한 상 올리니 아들도 남편도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이 좋다.